다올투자증권, 상반기 순손실 217억…대손충당금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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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324억원, 당기순손실 21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중소 증권사에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 환경에도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연속으로 흑자를 이어왔다는 게 다올투자증권 설명이다.
하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기준 강화에 따라 증권 257억원, 저축은행 83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며 손실 규모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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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324억원, 당기순손실 21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중소 증권사에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 환경에도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연속으로 흑자를 이어왔다는 게 다올투자증권 설명이다.
하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기준 강화에 따라 증권 257억원, 저축은행 83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며 손실 규모가 커졌다. 증권의 경우 부동산 PF 관련 대손충당금 반영 전 경상이익만 놓고 보면 60억원 이익이 났다.
다올투자증권은 채권 매각과 상환 등을 통해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를 줄여오고 있다. 특히 브릿지론의 경우 지난 2022년 말 대비 올해 6월 말 1000억원 가량 축소시켰다.
여기에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쌓으면서 현재 브릿지론 순익스포저는 500억원 이하로 떨어진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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