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소녀상 모욕 속 귀감”

추재훈 2024. 8. 1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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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은 7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경남 양산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며 뜻깊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14일) 자신의 SNS에 "김복동 할머니의 고향 양산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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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은 7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경남 양산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며 뜻깊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14일) 자신의 SNS에 “김복동 할머니의 고향 양산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적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역사적 진실을 세상에 알리고 인간의 존엄성을 되찾는 일에 마지막까지 헌신했던 김복동 할머니를 기리며,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 어린이, 청소년들이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는 생생한 교육 현장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헌신적으로 뛰어 준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적극적 참여로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 준 양산시민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 소녀상에 대한 모욕과 폄훼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때 양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큰 귀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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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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