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새농민 경북도회, 2024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한국새농민 경상북도회(회장 정시창)는 14일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024 경북새농민 한마음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도곤 경북농협본부장,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정시창 회장, 조명식 한국새농민 포항시회장 등 한국새농민 각 시·도회장 및 회원,  농협 시·군지부장, 지역농축협 조합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북  농업·농촌과 새농민 발전을 위한 공을 세운 회원들에 대한 시상 및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지속적인 쌀값 하락과 소비저하로 인한 재고과잉을 해소하고자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가한 이들은 ‘한국인은 밥심!, 한국농업은 쌀심!’ 이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쌀 소비에 대한 인식전환과 소비촉진에 대한 의지를 다짐했다. 

정시창 경상북도회장은 “급변하는 농업 여건 속에서도 농업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후대에 우수한 우리 농업을 물려주자”며 “잘  사는 농업, 사람 향기 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우리 새농민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도곤 본부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예상치 못한 기상이변, 농산물의 소비트렌드의 변화 등 농업에 다양한 위기가 있지만 새농민회가 앞으로도  지금처럼 선도 농가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발전을 이끌어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새농민중앙회는 농협중앙회가 육성하는 조직으로 1966년부터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3대정신을 실천하는 선도 농민 부부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1만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