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반기 직원 평균보수 5천400만원…한종희 11억3천만원(종합)

강태우 2024. 8. 14. 1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에서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이미지센서(CIS) 제품 개발에서 성과를 낸 이해창 부사장이었다.

14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시스템LSI사업부 차세대센서 개발팀인 이 부사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2억6천500만원, 상여 16억3천100만원 등 19억7천700만원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 사내이사 5명에게 지급된 보수 총액은 43억2천9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8억6천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수 총액 1위는 시스템LSI사업부 이해창 부사장…19억7천700만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강태우 기자 = 삼성전자에서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이미지센서(CIS) 제품 개발에서 성과를 낸 이해창 부사장이었다.

14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시스템LSI사업부 차세대센서 개발팀인 이 부사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2억6천500만원, 상여 16억3천100만원 등 19억7천700만원을 받았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급여 8억2천만원, 상여 3억200만원 등 11억2천800만원의 보수를 챙겼다.

지난 5월 중순까지 반도체 부문 수장으로 일한 경계현 사장은 7억3천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라 성과 인센티브 지급이 없었던 영향으로 설 상여(9천900만원)만 받았다.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은 급여 7억4천700만원, 상여 3억3천800만원 등 10억9천700만원을 받았다.

박학규 경영지원실장(사장)에게는 7억7천300만원,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사장)에게는 6억100만원의 보수가 지급됐다.

올해 상반기 사내이사 5명에게 지급된 보수 총액은 43억2천9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8억6천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보수 총액 51억5천400만원(1인당 평균 4억6천900만원) 대비 16% 감소한 수준이다.

전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5천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기준 삼성전자 직원은 12만8천169명으로, 작년 동기(12만4천70명)와 비교해 4천99명 늘었다.

이재용 회장은 2017년부터 삼성전자의 급여를 받지 않고 있다.

아울러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4억4천100만원, 상여 2억6천만원, 기타 근로소득 900만원을 포함해 총 7억1천만원을 받았다.

삼성전기 직원 1인당 상반기 평균 급여액은 4천9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직원 수는 1만2천169명이다.

writer@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