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새 사무처장에 박종민 중앙행심위원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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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14일 박종민 부위원장 겸 중앙행정심판위원장(중앙행심위원장)을 사무처장으로 임명했다.
전임자인 정승윤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전날 사무처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정 부위원장은 고인에 대한 순직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거취를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우선 사무처장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이를 고려하면 정 부위원장은 올해 안에 부위원장직에서도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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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14일 박종민 부위원장 겸 중앙행정심판위원장(중앙행심위원장)을 사무처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오는 16일부터다.
전임자인 정승윤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전날 사무처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최근 숨진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의 직속상관으로, 야권은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사건 등을 조사하던 고인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공세를 펼치고 있다.
정 부위원장은 고인에 대한 순직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거취를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우선 사무처장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공직자 순직 처리에는 통상 6개월가량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부·여당이 순직 처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이르면 2∼3개월 안에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고려하면 정 부위원장은 올해 안에 부위원장직에서도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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