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클래식 축제 'BBC 프롬스' 韓 상륙

한순천 기자 2024. 8. 14. 1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본고장 영국을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여름의 클래식 축제 BBC 프롬스가 이번 겨울 한국에서도 열린다.

김형태 롯데문화재단 대표는 "세계 최고의 클래식 축제로 손꼽히는 BBC 프롬스의 첫 한국 무대가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것은 롯데콘서트홀의 우수한 하드웨어와 기획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한국에서 열리는 첫 BBC 프롬스라는 상징적인 의미에 걸맞게 보다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들로 최고의 축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BC 스코틀랜드 심포니 내한
12월 2~8일 롯데콘서트홀서
사진 제공=롯데문화재단
[서울경제]

본고장 영국을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여름의 클래식 축제 BBC 프롬스가 이번 겨울 한국에서도 열린다.

14일 롯데문화재단은 “12월 2~8일 국내 최초로 영국 BBC 프롬스와 협업을 통해 BBC 프롬스 코리아가 한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BBC 프롬스는 1895년 시작된 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매체를 활용해 클래식의 지평을 넓혀 왔다. 2002년 말레이시아, 2016년 호주, 2017년 아랍에미레이트, 2022년 일본에서 열렸으며 국내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축제는 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BBC 스코틀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라이언 위글스워스가 한국을 찾는다.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과 KBS교향악단, 빈 필하모닉 수석 바수니스트 소피 데르보,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과 첼리스트 최하영, 최재혁과 앙상블크랭크, 첼리스트 한재민과 바리톤 김태한,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의 무대가 열린다.

클래식 뿐 아니라 자라섬 재즈 나잇, 웨스트엔드 뮤지컬 갈라 콘서트도 만나볼 수 있다. 신동훈의 첼로 협주곡 아시아 초연 무대도 열린다.

김형태 롯데문화재단 대표는 “세계 최고의 클래식 축제로 손꼽히는 BBC 프롬스의 첫 한국 무대가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것은 롯데콘서트홀의 우수한 하드웨어와 기획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한국에서 열리는 첫 BBC 프롬스라는 상징적인 의미에 걸맞게 보다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들로 최고의 축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순천 기자 soon1000@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