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본 재건축으로 4만가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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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구상하는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재건축 청사진이 나왔다.
1기 신도시 내 영구임대주택을 재건축해 이를 이주주택으로 사용한다.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를 재건축하기 위한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다.
이를 위해 1기 신도시 내 영구임대주택을 재건축해 이주주택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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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임대 부지를 이주단지로
정부가 구상하는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재건축 청사진이 나왔다. 1기 신도시 내 영구임대주택을 재건축해 이를 이주주택으로 사용한다. 또 1기 신도시 중 중동, 산본은 기준 용적률을 각각 350%, 330%로 높여 주택 4만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을 공개했다.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를 재건축하기 위한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참고해 지역 특성에 맞게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눈길을 끄는 건 이주 대책이다. 국토부는 올해 11월 선정하는 선도지구(최대 3만9000가구) 중 빠른 곳은 2027년 재건축 첫 삽을 뜰 것으로 봤다. 이때부터 10년간 매년 2만~3만가구의 이주 수요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1기 신도시 내 영구임대주택을 재건축해 이주주택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유휴용지와 공공택지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주주택은 공공, 민간, 임대, 분양 등 다양한 유형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중 분양주택은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모델 형태로 추진한다. 1988년 지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선수촌 아파트는 당시 선수단 숙소로 쓴 뒤 리모델링을 거쳐 분양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이날 '제26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국유지를 활용해 2035년까지 청년주택 2만20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용산 유수지, 송파 보안클러스터를 비롯한 19곳의 지역과 대방동 군 용지, 광명시 근로청소년복지관 용지가 검토된다.
[이희수 기자 /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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