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상반기 순익 1638억원…전년比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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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한 163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9.1% 늘어난 1조9124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취급액은 87조77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4% 늘었다.
영업수익은 48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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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현대카드는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한 163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9.1% 늘어난 1조912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09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 늘었다. 신용판매 및 금융 취급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총취급액은 87조77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4% 늘었다. 신용판매 취급액은 13.3% 늘어 81조1692억원을 기록했고, 금융 취급액은 4조4705억원에서 6조6100억원으로 47.9% 급증했다.
6월 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 0.71%다.
현대카드는 "상품체계 개편과 프리미엄 라인업 확대, 금융자산 성장 재개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건전성 중심 경영 기조를 이어가며 업계 최저의 연체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현대커머셜은 당기순이익으로 10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6.8% 증가한 수치다.
영업수익은 48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9% 늘었다. 영업이익은 690억원으로 8.5% 증가했다.
현대커머셜은 "수익성과 안전성이 균형 잡힌 성장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적극적인 충당금 관리 등 선제적 리스크 대응으로 업계 최저 수준의 연체올 0.35%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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