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38도까지…무더위에 경기지역 온열질환자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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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최고 체감온도가 38.2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지역 온열질환자가 하루 동안 23명 발생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도내 온열질환자는 모두 23명이다.
폭염대책기간이 시작된 지난 5월20일부터 전날까지 경기지역 온열질환자는 누적 477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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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2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지역 온열질환자가 하루 동안 23명 발생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도내 온열질환자는 모두 23명이다.
지역별로는 평택 4명, 파주 3명, 화성 2명, 포천 2명, 의정부 2명, 광주 2명, 용인 1명, 양주 1명, 안성 1명, 수원 1명, 부천 1명, 남양주 1명, 김포 1명, 과천 1명 등이다.
최근 현황을 보면 지난 1일 16명, 2일 15명, 3일 20명, 4일 29명, 5일 32명, 6일 22명, 7일 18명, 8일 7명, 9일 10명, 10일 21명, 11일 19명, 12일 35명 등 주춤했다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폭염대책기간이 시작된 지난 5월20일부터 전날까지 경기지역 온열질환자는 누적 477명에 달한다. 전국적으로 보면 2503명(사망 22명)이다.
도는 지난달 31일 오전 9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한 뒤 유지 중이다. 재난 관련 6개 반 15개 부서에서 시군과 함께 예방 대책을 강화하는 비상 1단계 수준의 대응이 이뤄진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31개 시군 503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방문·전화, 노숙인 밀집지역 순찰, 농작업 안전 전화·문자 및 현장 예찰 등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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