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민규, 뮤지컬 ‘조로:액터뮤지션’ 타이틀롤 뜬다

안병길 기자 2024. 8. 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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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Z 민규. ㈜모먼트메이커



그룹 DKZ(디케이지) 멤버 민규가 뮤지컬 ‘조로: 액터뮤지션’의 타이틀롤을 맡는다.

소속사 동요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민규는 오는 9월 11일 막이 오르는 뮤지컬 ‘조로: 액터뮤지션’에 주인공 조로(디에고) 역으로 출연한다.

‘조로: 액터뮤지션’은 이자벨 아얀데의 베스트셀러 소설 ‘조로’를 원작으로 한다. 19세기 초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디에고가 집시처럼 자유로운 인생을 살다가 아버지의 복수와 고향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돌아온 뒤 정의와 사랑을 위해 끝없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춤과 노래, 연기뿐 아니라 악기 연주까지 선보이는 ‘액터뮤지션’ 버전으로 펼쳐진다. 압도적인 에너지로 관객들에게 보다 정열적인 액팅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조로 역을 맡은 민규는 풍부한 성량은 물론 청량한 보이스를 바탕으로, 총명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영웅 조로의 희로애락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전망이다.

지난 2019년 DKZ로 데뷔한 민규는 그룹 및 유닛 NINE to SIX(나인 투 식스) 활동을 통해 특유의 재기발랄한 에너지를 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민규는 그간 ‘삼총사’,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5! 해피맨’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 출연해 가창력과 연기력 등을 인정받은 바, ‘뮤지컬계 기대주’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민규가 출연하는 뮤지컬 ‘조로: 액터뮤지션’은 오는 9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인터파크 유니플렉스에서 공연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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