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진 시장 공략"...수익성 지킨 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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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000490)은 2분기 영업이익이 3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대동은 북미 시장에서 하반기 매출 및 점유율 확대를 추진한다.
대동 원유현 대표이사는 "2분기에 비교적 좋은 성과를 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았다"며 "그룹 AI 기반 사업 역량을 기반한 시장 조사 및 분석으로 더 효과적인 경영 전략을 수립해 현 상황을 대응해 나가며 미래사업을 본격적으로 현실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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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 감소...“북미 매출 확대 추진”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대동(000490)은 2분기 영업이익이 3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4124억원으로 5.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14억원으로 6.9% 감소했다.
대동은 올해 상반기 중대형 트랙터 해외 수출 대수가 전년대비 17% 증가하고 소형건설장비도 목표인 해외 판매 1000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봤다.
이와 함께 지난해 조직 재구축 사업 역량을 끌어 올린 유럽 법인이 현지 시장 10% 이상의 감소에도 지난해 동기 수준의 실적을 달성한 데다 신규 시장인 튀르키예에서 중대형 트랙터 판매를 본격화해 해외 매출을 높였다.
대동은 북미 시장에서 하반기 매출 및 점유율 확대를 추진한다. 올해 10월 북미, 유럽에서 내놓는 카이오티 커넥트(connect)’ 앱을 통해 딜러와 실사용 고객에게 농기계 원격 관제 서비스와 스마트 원격 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 및 부품 매출 극대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국내 매출 증대를 위해서는 ‘미래사업 현실화’를 적극 추진한다. 올해 설립한 AI로봇 S/W전문 회사 대동에이아이랩의 AI 기술을 탑재한 운반 및 방제 농업용 로봇을 4분기에 국내에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대동 원유현 대표이사는 “2분기에 비교적 좋은 성과를 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았다”며 “그룹 AI 기반 사업 역량을 기반한 시장 조사 및 분석으로 더 효과적인 경영 전략을 수립해 현 상황을 대응해 나가며 미래사업을 본격적으로 현실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노희준 (gurazi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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