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위 GS25, 영업익 앞선 CU"…2Q도 편의점 2강 구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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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에도 편의점 업계 매출은 GS25가, 영업이익은 CU가 우위에 선 모습이다.
1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올해 2분기 편의점 사업(별도 기준) 매출액은 2조174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4% 증가했다.
올 1분기와 마찬가지로 매출은 GS25가 편의점 업계 1위를 기록했지만, 수익성 측면에선 CU가 앞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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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영업이익은 CU가 앞서…694억
이마트24, 올 상반기 적자폭 확대 되기도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올 2분기에도 편의점 업계 매출은 GS25가, 영업이익은 CU가 우위에 선 모습이다.
1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올해 2분기 편의점 사업(별도 기준) 매출액은 2조174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4%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694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부 매출액은 2조1938억원으로 전년보다 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0.3% 감소한 649억원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와 마찬가지로 매출은 GS25가 편의점 업계 1위를 기록했지만, 수익성 측면에선 CU가 앞선 모습이다.
GS25와 CU가 매년 실적 격차를 좁혀나가면서 편의점 업계의 1위 경쟁이 점차 심화되는 모습이다.
양사의 매출 격차는 2020년 8037억원에서 지난해 1140억원까지 좁혀졌다. 올해 상반기 매출 격차는 379억원이다.
영업이익 격차 역시 올 2분기 45억원으로, 지난 1분기(72억원)보다 27억원 줄어들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부진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생레몬하이 등 차별화 상품을 지속 출시했다"며 "3분기는 업계 내 매출 최대 성수기로 간편식·디저트·주류 등 여러 카테고리에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차별화 상품 확대를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마트가 전개하는 편의점 이마트24는 올 상반기 적자 폭이 더 늘었다.
이마트24는 올 2분기 매출 5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손실은 27억원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 1조768억원으로 전년 대비 0.1% 소폭 상승했지만, 영업손실은 158억원으로 적자 폭이 153억원 확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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