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역세권에 청년주택…강서 국유지엔 실버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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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린벨트를 풀어 집을 짓겠다는 지난주 8·8 부동산 대책이 나왔는데도 집값 흐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그러자 정부가 국유지를 활용한 공급 대책에 1기 신도시 청사진도 빠르게 공개했습니다.
먼저 국유지의 활용 방안을 이정민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용산전자상가 옆 유수지입니다.
현재 빗물 저장고 위쪽은 공영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데 앞으로 주택으로 탈바꿈됩니다.
용산역까지 걸어서 1분밖에 안 걸리는 초역세권으로, 청년주택 3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부지도 복합 개발을 통해 청년주택 300여 가구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주요 국유지와 노후 청사, 관사 등 38곳을 개발해 오는 2035년까지 2만 2천 가구 규모의 청년주택울 공급한다는 목표입니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1.5룸이나 2룸 형태에, 피트니스센터와 같은 공유공간도 제공됩니다.
군부대나 교도소가 떠난 빈 국유지에는 노년층을 위한 주거공간을 짓기로 했습니다.
사업자의 매입 비용을 낮춰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토지를 민간에 최대 50년 간 빌려줄 계획입니다.
[최상목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노인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2025년 상반기까지 서울 강서, 강원 원주 등 국유지를 대상으로 지자체 협의를 거쳐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겠습니다.]
정부는 11만 호 이상의 공공 신축매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의 경우 비아파트 공급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무제한 매입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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