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키스트 데이즈, 2차 테스트 결과 "이용자들 PC 플레이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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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키스트 데이즈'는 지난 7월 게임의 중, 후반부에 해당하는 코어 콘텐츠를 공개하는 2차 CBT를 진행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국내 이용자들이 총 7일간 테스터로 참여해, '다키스트 데이즈'의 모바일 버전을 즐기고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용자 대상 설문 조사 결과, 2차 테스트는 1차 테스트보다 많은 이용자 풀을 대상으로 진행한 테스트임에도 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정 타겟군에게 크게 게임성을 인정받으면서 테스트 시작 4일만에 만렙으로 제공한 40레벨을 달성한 이용자가 등장할 만큼 적극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테스터들이 많았으며, 플레이타임은 일 평균 90분으로 나타났다. 게임의 경쟁력을 확인 가능한 '재미', '재방문'에 대한 설문에서도 긍정적인 답변이 주를 이뤘으며, 93%의 이용자가 '다키스트 데이즈'를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평가했고, 94%의 이용자가 이후에도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2차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콘텐츠는 '멀티플레이' 모드였다. 분쟁 지역, 협동 레이드, 익스트랙션까지 최대 32인의 이용자가 함께 교류 및 전투 가능한 신규 지역들이 '멀티플레이' 모드 3종으로 새롭게 공개됐으며, 이중 협동 레이드가 다양하고 위협적인 공격 패턴을 피해 공략이 가능하다는 부분에서 재미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테스트 결과 많은 이용자들이 '다키스트 데이즈'를 PC에서도 플레이하길 희망하는 것이 확인되면서, 출시 일정은 PC와 모바일 동시 출시를 위해 내년으로 연기됐다. 슈터 게임 특성 상 PC에서 플레이 했을 때 더 뛰어난 조작감과 접근성을 누릴 수 있어 두 번의 테스트 동안 PC 버전 출시를 희망하는 이용자가 많았다.
그 외 김동선 총괄 PD와 정중재 게임사업실장이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던 특별 생방송도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다수 언급됐다. 방송은 이용자들이 테스트에 참여하며 가졌던 소소한 궁금증에 대한 답변 및 여러가지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어, 이용자들과 소통을 중요시하는 운영 방향성에 대한 기대를 받았다.
한편 NHN은 '다키스트 데이즈' 2차 CBT 기간 동안 발생한 이색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정보그림)을 공식 커뮤니티에 공개하며 테스트 종료 이후에도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NHN 김상호 게임사업본부장은 "1차 테스트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 및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충실하게 반영하면서, 2차 테스트는 1차 대비 게임의 만족도, 전반적 재미 평가, 그래픽 및 성장 시스템 등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의미가 있다"며, "PC 버전에서 더 쾌적한 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해 UI/UX(이용자 환경/이용자 경험)의 개선 작업에 돌입, 내년 출시 시점에는 더욱 깊은 게임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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