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57억·국힘 52억…선관위, 3분기 정당보조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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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3분기 경상보조금 126억 3000여만원을 8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상보조금을 받은 정당은 총액의 30% 이상을 정책연구소에, 10% 이상은 시·도당에 나눠 지급해야 하고, 10% 이상은 여성정치발전을 위해, 5% 이상은 청년정치발전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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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3분기 경상보조금 126억 3000여만원을 8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22대 국회 들어 지급된 첫 보조금이다.
정당별로는 의석 수가 170석으로 가장 많은 더불어민주당이 56억 6899만원을 받았고, 108석인 국민의힘이 51억 9967만원을 수령했다. 조국혁신당(12석)이 10억 7326만원, 개혁신당(3석)이 3억 3782억원, 진보당(3석)이 2억 9229억원을 받았다. 기본소득당(1석)과 사회민주당(1석)은 865만원을, 새로운미래(1석)는 4149만원을 받았다.
선관위 경상보조금은 정치자금법에 따라 국회 교섭단체(20석 이상)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먼저 균등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정당에는 총액의 5%를 준다.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인 정당은 최근 선거에서의 득표율 등 일부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총액의 2%씩을 배분·지급한다. 이 기준에 따라 배분하고 남은 금액 중 절반은 의석 수 비율에 따라 각 정당에 다시 지급하고, 나머지 절반은 지난 총선 득표율에 따라 배분한다.
경상보조금을 받은 정당은 총액의 30% 이상을 정책연구소에, 10% 이상은 시·도당에 나눠 지급해야 하고, 10% 이상은 여성정치발전을 위해, 5% 이상은 청년정치발전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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