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이끄는 ODM 1위 中企와 동반성장도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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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14일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상'을 받았다.
1990년에 설립돼 올해 창립 34주년을 맞은 한국콜마는 국내에서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을 처음 도입해 K뷰티 열풍을 선도해왔다.
콜마그룹 창업주 윤동한 회장 장남인 윤 부회장은 2009년 한국콜마 상무로 입사해 회사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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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자외선 차단제 기술력 독보적
제약·건기식…사업영역 확장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14일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상'을 받았다. 윤 부회장은 이날 수상 소감을 통해 "중소기업들과 동반 성장하는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1990년에 설립돼 올해 창립 34주년을 맞은 한국콜마는 국내에서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을 처음 도입해 K뷰티 열풍을 선도해왔다. 한국콜마는 국내외에 3147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 사업인 화장품 외에도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아우르고 있다.
한국콜마는 연 매출액의 7%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전체 인력의 30%를 연구원으로 구성할 만큼 기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콜마그룹 창업주 윤동한 회장 장남인 윤 부회장은 2009년 한국콜마 상무로 입사해 회사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2018년 CJ그룹 제약 계열사인 CJ헬스케어(현 HK이노엔)를 1조3100억원에 인수했는데, 윤 부회장이 직접 M&A를 주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콜마는 세계적인 수준의 자외선 차단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선케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자외선 차단 기능과 수분 공급을 극대화한 스틱형 자외선 차단제 개발에 성공한 것도 한국콜마가 세계 최초다.
한국콜마는 국내 선케어 시장을 70% 점유한 성과 등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 확장을 노리고 있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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