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삼환가락 재건축 수주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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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건설사 중 DL이앤씨가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 수주에 오랜 기간 공을 들여왔기에 시공사 선정이 유력했다.
하지만 지난 5월 DL이앤씨가 내부적으로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의 사업성이 낮다고 평가한 것을 이유로 입찰을 포기하면서 조합은 수의계약을 통한 시공사 선정으로 방향을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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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송파구 오금로 432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5층, 9개 동, 총 1101가구(임대 120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삼환가락아파트 조합은 3.3㎡당 공사비를 805만원으로 책정했고, 전체 예정 공사비는 약 4626억원 규모다.
삼환가락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개롱역과 거여역 인근에 있어 송파구에서도 입지가 좋은 편이다. 건설사 중 DL이앤씨가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 수주에 오랜 기간 공을 들여왔기에 시공사 선정이 유력했다. 실제로 지난 3월 진행된 1차와 2차 시공사 선정에서 DL이앤씨가 단독 참여해 유찰됐다.
하지만 지난 5월 DL이앤씨가 내부적으로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의 사업성이 낮다고 평가한 것을 이유로 입찰을 포기하면서 조합은 수의계약을 통한 시공사 선정으로 방향을 틀었다.
조합은 지난 6월 초 시공사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고, 이날 오후 3시 마감한 입찰 공고에 GS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GS건설이 단독으로 수의계약 입찰에 참여하며 GS건설의 사업 수주가 유력해졌다.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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