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광복절 행사 모두 참여 기대…이종찬 참석 설득"

2024. 8. 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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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광복절 행사에 모두가 참여해서 미래 자유와 평화 번영의 대한민국을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광복절 행사에 이종찬 광복회장을 포함한 일부 단체가 불참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내일(15일) 광복절 행사 당일 오전까지도 이 회장 설득 작업을 계속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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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 요구는 수용 안해
김부겸, SNS에 "대통령이 국론 분열 앞장서는 모습 개탄 금치 못해"

대통령실이 "광복절 행사에 모두가 참여해서 미래 자유와 평화 번영의 대한민국을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대통령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광복절 행사에 이종찬 광복회장을 포함한 일부 단체가 불참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회장이 가진 오해를 풀기 위해 여러 경로를 통해 참모진이 많이 설명하고 설득하는 작업이 있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향후에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내일(15일) 광복절 행사 당일 오전까지도 이 회장 설득 작업을 계속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 회장이 요구하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임명 철회는 결격 사유나 심사 과정에서의 문제 등이 없어 수용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자료


한편,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이와 관련해 SNS에 "광복절이 둘로 쪼개져선 안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국민을 통합해야할 대통령이 국론 분열에 앞장서는 모습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윤 대통령은 용산의 불통 장벽을 넘어 국민과 함께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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