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추진…'사업 당위성 높음'

삼척시청 [삼척시 제공]

(삼척=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삼척시는 14일 '청소년 해양교육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각종 경제 파급효과를 고려해 볼 때 사업 타당성과 필요성 모두 높다는 결론이 나왔다.

앞서 시는 이사부 장군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개척 정신을 바탕으로 한 해양 교육활동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청소년 해양교육원(가칭)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객실과 이벤트홀, 해양 체험 공간, 식당 등을 갖춘 해양 복합시설을 근덕면 일원에 건립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63억원 정도로 추산했다.

김신 전략사업과장은 "최종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와 협의해 정부 사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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