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공익 근무지 2년째 기부…전역 이후에도 매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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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이 조용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자신이 공익요원으로 근무했던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2년 넘게 후원금을 보내고 있다.
김호중의 기부 소식은 장애인센터를 통해 알려졌다.
'하늘동산' 측은 14일 디스패치에 "김호중 씨가 2022년 2월부터 기부를 시작했다"면서 "기부금은 센터 이용자를 위한 식비와 프로그램 비용으로 사용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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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소정기자] 김호중이 조용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자신이 공익요원으로 근무했던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2년 넘게 후원금을 보내고 있다.
김호중의 기부 소식은 장애인센터를 통해 알려졌다. '하늘동산' 측은 최근 발달장애인들의 그림으로 전시회를 열며 "김호중씨 덕분에 이번 전시회를 멋지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서초구 소재 '하늘동산'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했다. 그는 2022년 6월 9일 전역을 앞두고 후원 의사를 밝혔다. 이후 지금까지 매달 100만 원씩 기부 중이다.
'하늘동산' 측은 14일 디스패치에 "김호중 씨가 2022년 2월부터 기부를 시작했다"면서 "기부금은 센터 이용자를 위한 식비와 프로그램 비용으로 사용됐다"고 전했다.
김호중을 위한 탄원서도 제출했다. '하늘동산' 측은 "잘못은 했지만 우리 센터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었다"면서 "직원들과 이용인 가족들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탄원서를 썼다"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음주 뺑소니 사건으로 구속 재판 중이다. 오는 19일 2차 공판을 앞두고 있다. 재판부는 지난 12일 구속기간을 2개월 연장했다. 김호중은 10월까지 구치소에 수감된다.
형사소송법상,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의 최초 구속 기간은 2개월이다. 심급마다 2개월 단위로, 2번 갱신할 수 있다. 최장 6개월까지 연장될 수 있는 셈이다.
<사진=하늘동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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