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FA 랭킹 21위' 타격 슬럼프? 그래도 FA 대박 후보다…"풀타임 유격수 기대 부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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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타격 슬럼프에도,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여전히 FA 시장에서 각광받는 내야수다.
전직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는 김하성을 FA 랭킹 21위에 올렸다.
김하성은 전체 21위, 유격수 2위로 이 순위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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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길어지는 타격 슬럼프에도,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여전히 FA 시장에서 각광받는 내야수다. 전직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는 김하성을 FA 랭킹 21위에 올렸다. 유격수로는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브루어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아다메스와의 순위 차이는 4단계에 불과하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에 기고하고 있는 전직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13일(한국시간) 올 겨울 FA 랭킹 50위를 발표했다.
그는 "이 명단은 지금부터 11월 FA 시장이 올 때까지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남은 두 달 동안의 성적, 건강, 그리고 포스트시즌 활약상은 선수 가치 평가에 영향을 끼친다. 또 이 선수들 가운데 일부는 연장 계약을 맺을 수도 있고 아니면 옵션을 행사해 잔류할 수도 있다. 많은 해외 선수들이 순위에 포함될 것이다"라고 전제했다.
지금은 '미리보기' 수준의 순위 선정이지만 김하성의 이름이 상위권에 속했다는 점은 눈여겨 볼 만하다. 김하성은 전체 21위, 유격수 2위로 이 순위에 등장했다.
보든은 "김하성은 지난해 돌파구가 되는 시즌을 보냈다. 주로 2루수로 나와 2루타 23개, 홈런 17개, 60타점 38도루와 출루율 0.351을 기록했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부임한 뒤 김하성을 풀타임 유격수로 전향하게 했고, 김하성은 그 기대에 부응했다"며 "김하성은 평균 대비 아웃 생산력(OAA)에서 백분위 88%에 속하고, 송구 능력에서는 73%에 속한다"고 소개했다.
타격에서는 호평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문제가 있다고 하지도 않았다. 보든은 "김하성은 타격에서 탄탄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작년만큼 좋지는 않다. 출루율 0.327과 2루타 15개, 홈런 10개를 기록했다. 도루는 26번 시도해 21번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하성은 2025년 시즌에 200만 달러의 바이아웃과 700만 달러 상호 옵션이 있다. 그는 아마도 옵션 실행을 거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하성보다 앞에 있는 유격수는 17위 아다메스 한 명 뿐이다. 보든은 "아다메스는 이번 시즌 FA 유격수 가운데 최대어다. 타격에서는 타율 0.251, 출루율 0.334, 장타율 0.453과 21홈런 80타점, 13도루를 기록했다. 그는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고, 내년이면 29살이 된다. 지난 5년간 꾸준히 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했다"고 썼다.
한편 김하성은 14일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율 0.228, OPS 0.685를 기록하게 됐다. 김하성이 침묵했지만 샌디에이고는 루이스 아라에스의 멀티히트, 매니 마차도의 2타점 활약에 힘입어 피츠버그를 3-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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