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2분기 193억원 순손실… 상반기 순익은 55% 증가

강정아 기자 2024. 8. 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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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올해 2분기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3억원, 자본 총계는 1조658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순자본비율(NCR)은 지난해 말 기준 605%에서 올해 상반기 684%로 개선됐다.

다만 올해 2분기에는 216억원의 영업손실과 19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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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화투자증권. /뉴스1

한화투자증권이 올해 2분기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3억원, 자본 총계는 1조658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순자본비율(NCR)은 지난해 말 기준 605%에서 올해 상반기 684%로 개선됐다.

다만 올해 2분기에는 216억원의 영업손실과 19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자산관리(WM) 부문은 상반기 시장거래대금 증가와 조직개편 효과로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 하지만 투자은행(IB) 부문에서 부동산 시장 침체 지속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충당금 설정 등으로 수익이 감소한 점이 2분기 실적 부진의 이유로 꼽힌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비대면 서비스 강화, 차별화된 고액자산가 유치 및 관리 전략을 WM부문 수익성을 유지하는 한편 채권자본시장(DCM)·주식자본시장(ECM) 등 전통 IB 부문을 강화해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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