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확률조작 피해자 보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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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넥슨코리아의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 확률형 유료 아이템에 관한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대해 현금 환급이 가능한 넥슨캐시 지급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분쟁조정위는 넥슨이 집단분쟁조정에 참여한 메이플스토리 아이템 구매자 5000여 명에게 게임 아이템인 레드큐브 사용액의 3.1%와 블랙큐브 사용액의 6.6%를 현금 환급이 가능한 넥슨캐시로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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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넥슨코리아의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 확률형 유료 아이템에 관한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대해 현금 환급이 가능한 넥슨캐시 지급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분쟁조정위는 넥슨이 집단분쟁조정에 참여한 메이플스토리 아이템 구매자 5000여 명에게 게임 아이템인 레드큐브 사용액의 3.1%와 블랙큐브 사용액의 6.6%를 현금 환급이 가능한 넥슨캐시로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분쟁조정위는 넥슨이 확률형 아이템 확률을 이용자들에게 적절히 고지하지 않고 임의로 변경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시정명령과 거액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점 등을 고려해 이용자들의 경제적 손실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넥슨과 피해자 양측이 분쟁조정위의 조정 결정을 수락하면 아이템 사용 여부 확인 불가자 99명을 제외한 5674명에게 11억원 상당의 보상이 이뤄지게 된다. 만약 메이플스토리의 큐브 아이템 이용자 80만명을 대상으로 보상이 이뤄질 경우 총 보상액은 217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넥슨은 이날 "소비자원의 권고안을 존중하고 성실히 따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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