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성추행 논란' 한지상 측 "허위비방 악플러 검찰 기소, 마녀사냥=불법행위"[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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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한지상을 비방한 네티즌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이에 본 법무법인은 소속사와의 논의 끝에 2024. 4.경부터 본격적인 법적조치를 시작하였으며 경찰은 3개월여 간의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한지상 배우를 비방하는 글을 게시한 네티즌을 특정, 조사하였으며, 검찰에서는 증거를 통해 2024. 8. 12. 한지상 배우를 비방하는 글을 게시한 네티즌의 행위가 허위사실을 적시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다고 판단하여 기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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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뮤지컬 배우 한지상을 비방한 네티즌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14일 한지상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디코드는 공식입장을 내고 "본 법무법인은 소속사와의 논의 끝에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법적조치를 시작했다. (그 결과) 경찰은 3개월여 간의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한지상을 비방하는 글을 게시한 네티즌을 특정, 조사했으며, 검찰에선 해당 네티즌의 행위가 허위사실을 적시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다고 판단해 기소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서 본 법무법인은 지난 2월 한지상과 A씨와의 사이에 발생했던 사건에 대해 일부 팬들로부터 객관적 사실과 다른 무분별한 비방이 행해지고 있으며 이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한 자료를 다수 확보, 민형사상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려드린 바 있다"면서 "사법기관의 결정을 통해 일부 팬들이 벌이는 무분별한 마녀사냥이 표현의 자유를 위시한 중대한 불법행위라는 점이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지상의 법률대리인우로서 배우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소속사 및 제작사에 대한 업무방해, 강요행위 등 불법행위 등에 대해 법적조치를 지속할 예정임을 알린다"라고 덧붙이며 거듭 경고를 적었다.
앞서 한지상은 지난 2020년 여성 팬을 성추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한지상이 서로 호감을 갖고 만나던 여성 A씨와 관계가 소원해진 후 '성추행을 사과하라' '공개적으로 만나든 거액을 지급하라' 등의 협박을 받아왔다. 절대로 성추행 한 사실이 없었고, 이는 A씨 본인도 수차례나 인정을 했다"며 의혹에 반박했다.
이후 한지상은 A씨를 공갈 미수 및 강요죄로 고소했으나 검찰은 A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고, 논란 후 복귀한 한지상은 일부 팬들의 비난에 수면 장애를 겪고 뮤지컬 '더 데빌 : 파우스트' 등에서 하차하는 등 몸살을 앓았다.
이하 디코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뮤지컬 배우 한지상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디코드입니다.
본 법무법인은 지난 2024. 2. 22. 공식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한지상 배우가 A씨와의 사이에 발생하였던 사건에 대해 일부 팬들로부터 객관적 사실과 다른 무분별한 비방이 행해지고 있으나, 이는 배우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소속사 및 제작사에 대한 업무방해, 강요에 해당한다는 점을 말씀드린 바 있으며, 이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한 자료를 다수 확보, 민형사상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이에 본 법무법인은 소속사와의 논의 끝에 2024. 4.경부터 본격적인 법적조치를 시작하였으며 경찰은 3개월여 간의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한지상 배우를 비방하는 글을 게시한 네티즌을 특정, 조사하였으며, 검찰에서는 증거를 통해 2024. 8. 12. 한지상 배우를 비방하는 글을 게시한 네티즌의 행위가 허위사실을 적시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다고 판단하여 기소하였습니다.
본 사법기관의 결정을 통하여 일부 팬들이 배우 한지상과 관련하여 일방의 주장에 근거하여 벌이는 무분별한 마녀사냥은, 표현의 자유를 위시한 중대한 불법행위라는 점이 확인되었으며, 한지상의 법률대리인은 배우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소속사 및 제작사에 대한 업무방해, 강요행위 등 불법행위 등에 대해 법적조치를 지속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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