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북항5부두서 기름 유출 선박 적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부산 북항5부두 앞 해상에 기름을 유출한 선박을 약 2주간의 수사 끝에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경은 CCTV 영상 분석과 선박 승조원에 대한 탐문조사를 이어가던 중, 92t급 유조선인 A선박의 갑판과 연료탱크 등에서 기름 유출 흔적을 발견하고 집중 수사를 벌인 결과 저유황유(LSFO) 약 145L를 유출한 혐의를 밝혀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부산해양경찰서는 부산 북항5부두 앞 해상에 기름을 유출한 선박을 약 2주간의 수사 끝에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 16분께 북항5부두 유조선 집단계류지 앞 해상에서 경비정이 순찰 중 중질성 기름을 발견했다.
이날 해경은 긴급방제조치를 취하고 드론과 폐쇄회로(CC)TV 등을 이용한 수색과 계류된 선박들의 외판 검사를 실시했다. 1차 수사를 진행한 해경은 해역 인근 선박 30척 중 7척을 혐의 선박으로 추려서 전수조사했다.
사고 해역은 100여척의 선박이 복잡하게 계류·통행하는 곳으로 사고 다음 날인 3일 또 다른 해양오염 신고가 접수되고, 5일과 6일에는 감천항 러시아 선박에서 오염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대응하는 등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해경은 CCTV 영상 분석과 선박 승조원에 대한 탐문조사를 이어가던 중, 92t급 유조선인 A선박의 갑판과 연료탱크 등에서 기름 유출 흔적을 발견하고 집중 수사를 벌인 결과 저유황유(LSFO) 약 145L를 유출한 혐의를 밝혀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새벽·저녁 등 심야시간 유류이송 작업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라며 "해양종사자 안전과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가급적 일몰 후 작업을 자제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추신수 아내 하원미 "은퇴한 동료 80% 이혼했던데…"
- 한지일, 전재산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인형에게 모유수유"…20대女, 무슨 일이길래 [헬스톡]
- 이윤진 "'밤일'한다는 루머, 억장 무너져…열애설도 가짜"
- "파병 온 북한군, 인터넷 자유로운 러시아서 음란물에 중독"
- '조롱 논란' 박수홍♥김다예, 딸 출생신고 철회 "비상사태"
- '성관계 중독' 23세女 "남자면 다 잤다" 고백…이유는 [헬스톡]
- 명태균, 김 여사에 "청와대 가면 뒈진다"…용산행 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