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상반기 보수 64억원…전년比 16%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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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과 한진칼에서 올해 상반기 보수로 64억5800만원을 받았다.
14일 대한항공과 한진칼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 대한항공에서 36억9000만원, 한진칼에서 27억6800만원을 수령했다.
대한항공 측은 "이사 보수지급 기준에 따라 월 보수를 산정하고 보상위원회 사전검토 및 이사회 집행 승인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확정한 급여"라며 "대한항공 급여는 변동 없으나 상여금이 다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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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과 한진칼에서 올해 상반기 보수로 64억5800만원을 받았다.
14일 대한항공과 한진칼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 대한항공에서 36억9000만원, 한진칼에서 27억6800만원을 수령했다. 대한항공 급여는 전년 대비 41.3% 증가했고, 한진칼 급여는 6.5% 줄었다.
총 보수는 지난해 상반기 양사에서 55억7200만원을 받은 것과 비교해 15.9% 늘었다.
대한항공 측은 “이사 보수지급 기준에 따라 월 보수를 산정하고 보상위원회 사전검토 및 이사회 집행 승인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확정한 급여”라며 “대한항공 급여는 변동 없으나 상여금이 다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대한항공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면서 성과급 비율이 407%로 산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의 상여도 증가했다. 일반 직원의 성과급 지급률도 동일하다.
앞서 지난해 노사협상에 따라 성과급 최대 지급한도가 월정급여의 500%로 확대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안전 목표를 달성하면서 모든 임직원에게 안전장려금이 지급됐다. 조 회장도 안전장려금을 받으면서 지난해 대비 보수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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