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최악의 분열된 광복절 안타까워"

장아름 2024. 8. 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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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최대 국경일인 광복절이 분열되고 경축 받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광복 79주년을 앞두고 독립기념관장 임명 문제와 독립기념관 주최 광복절 경축식 취소로 나라가 시끄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광복절은 온 국민이 단결해 일제에 맞서 싸워 승리한 날로, 국민의 단합과 단결을 상징함에도 올해는 최악의 분열된 광복절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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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회의서 발언하는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최대 국경일인 광복절이 분열되고 경축 받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광복 79주년을 앞두고 독립기념관장 임명 문제와 독립기념관 주최 광복절 경축식 취소로 나라가 시끄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광복절은 온 국민이 단결해 일제에 맞서 싸워 승리한 날로, 국민의 단합과 단결을 상징함에도 올해는 최악의 분열된 광복절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15일 광주시 주관으로 개최하는 기념식을 두고는 "다행스럽게도 한마음으로 광복의 기쁨을 누리고자 행사를 잘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 시장은 "내일 광주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일본과 제국주의의 침략이라는 아픈 역사를 가진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국가들과 함께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리고 SNS와 방송을 통해서도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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