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2분기 영업익 175억…전년비 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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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7%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 1조55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은 비주택 착공이 이어진 영향을 받아 매출이 증가했으나, 높은 원자재가 부담이 지속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신차 판매 증가로 자동차 소재 수요가 확대되며 전년 동기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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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코오롱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7%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 1조55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5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7.9% 올랐다. 이에 대해 코오롱 측은 "당기순이익은 지분법적용 자회사였던 코오롱티슈진을 종속회사로 편입하면서 ㈜코오롱이 보유한 코오롱티슈진 지분의 공정가치와 장부가액의 차이(관계기업투자처분이익)가 영업외손익에 반영되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은 비주택 착공이 이어진 영향을 받아 매출이 증가했으나, 높은 원자재가 부담이 지속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비주택 수주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신차 판매 증가로 자동차 소재 수요가 확대되며 전년 동기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은 하반기 아라미드 펄프 증설 라인 완공과 화학 부문의 안정적 성장세를 기반으로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종속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자회사 로터스자동차코리아의 스포츠카 '에미라' 등 신차의 국내 고객 인도가 시작됨과 함께 적극적인 차량 마케팅을 전개해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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