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고유가·고환율에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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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 7355억원, 영업손실 31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항공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여객노선 공급을 지속 확대해 매출액은 역대 2분기 중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영업손익이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 한 것에 대해 ▲ 유가상승에 따른 유류비 증가 ▲ 일시적 인건비 지급증가 ▲ 사업량 증가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정비비, 운항비용 증가 등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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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여객노선 공급을 지속 확대해 매출액은 역대 2분기 중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유가 및 환율상승 및 운항비용증가 등의 영향으로 손실을 기록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영업손익이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 한 것에 대해 ▲ 유가상승에 따른 유류비 증가 ▲ 일시적 인건비 지급증가 ▲ 사업량 증가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정비비, 운항비용 증가 등으로 분석했다.
유류비의 경우 전년 대비 861억 증가하여 전체 영업비용의 32%를 차지했다. 또 2023년 임금 인상 소급분 지급 등에 따른 일시적인 인건비 증가분 519억도 추가됐다.
당기순손익 역시 지속적인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외화환산손실 856억원을 기록함에 따라 적자폭이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뉴욕, 로마 등 주요 장거리 노선의 공급을 확대하고 7~8월 성수기 북해도, 다낭, 멜버른 등 주요 관광노선의 부정기편 운항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계 최대 성수기 및 추석연휴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가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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