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상반기 순익 1638억원…1년 전보다 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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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올해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으로 1년 전보다 4.2% 증가한 163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203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097억원으로 3.3% 늘었다.
현대카드의 총취급액은 지난해 상반기 76조89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87조7792억원으로 15.4%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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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올해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으로 1년 전보다 4.2% 증가한 163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203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097억원으로 3.3% 늘었다.
신용판매 및 취급액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확대됐다. 현대카드의 총취급액은 지난해 상반기 76조89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87조7792억원으로 15.4% 확대됐다. 특히 금융 취급액이 4조4705억원에서 6조6100억원으로 47.9% 급증했다.
올해 6월말 기준 1개월은 이상 연체율 0.71%로, 지난해 6월말과 동일한 수치를 유지했다.
현대카드는 "상품체계 개편과 프리미엄 라인업 확대, 금융자산 성장 재개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우량회원 중심으로 금융취급을 확대해 연체율 지표도 업계 최저치"라고 말했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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