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2분기 순익 1018억원…1년 전 대비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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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이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751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777억원) 대비 1.4% 감소한 수준이다.
상반기 이자수익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로 인해 지난해 상반기(4365억원) 대비 5.7% 감소한 4101억원으로 집계됐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6월 말 고객 대출자산은 지난해 동기 대비 19.2% 감소한 11조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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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이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751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777억원) 대비 1.4% 감소한 수준이다. 2분기만 두고 보면 1018억원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지난해 2분기 대비 9.7% 증가했다.
상반기 이자수익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로 인해 지난해 상반기(4365억원) 대비 5.7% 감소한 4101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자마진(NIM)은 2.95%로 1년 전(2.58%)보다 0.37%P 개선됐다.
상반기 비이자수익이 이자수익의 부진을 메웠다. 채권·외환·파생상품 관련 수익 등으로 1년 전과 견줘 23.9% 증가한 1899억원을 벌어들였다. 이에 총수익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7% 증가한 6000억원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년 전보다 0.18%P(포인트) 상승한 1.07%로 나타났다.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236.8%에서 253.4%로 늘려 건전성을 관리하는 중이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6월 말 고객 대출자산은 지난해 동기 대비 19.2% 감소한 11조원이었다. 예수금은 같은 기간 18.8% 감소한 18조4000억원이었다. 예대율은 48.8%로 나타났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97%, 자기자본순이익률(ROE)는 6.96%로 1년 전보다 각각 0.18%P, 0.47%P 상승했다.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기업금융 부문의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당행의 수익성 지표들이 업계 최상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외국 자본의 국내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경을 넘는 거래에 필요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병권 기자 bk2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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