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 5위' 시프트업 2Q 영업익 45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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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462870)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5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국내 주요 게임사 중 영업이익 규모는 넥슨(3974억 원)과 크래프톤(3321억 원), 넷마블(1112억 원), 더블유게임즈(671억 원)의 뒤를 이어 상위 5위를 차지했다.
순이익은 404억 원으로 4.4% 증가했다.
출시 1년 9개월이 지난 니케의 매출은 3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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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462870)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5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9.0% 증가한 수치다. 국내 주요 게임사 중 영업이익 규모는 넥슨(3974억 원)과 크래프톤(3321억 원), 넷마블(1112억 원), 더블유게임즈(671억 원)의 뒤를 이어 상위 5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65.4% 늘었다. 순이익은 404억 원으로 4.4% 증가했다.
인기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와 새로운 지식재산권(IP)인 ‘스텔라 블레이드’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출시 1년 9개월이 지난 니케의 매출은 3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 올해 5월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의 매출은 259억 원으로 나타났다.
시프트업은 기존 지식재산권(IP)의 수명 연장을 추진한다. 니케의 업데이트를 지속할 예정이다. 니케를 중국 시장에 내놓고, 스텔라 블레이드의 PC버전과 시퀄(후속작)도 선보인다. 2027년에는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장르의 크로스플랫폼 게임 '프로젝트 위치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시프트업은 “니케의 대형 콘텐츠가 하반기에 더욱 많이 배치돼 있어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글로벌 대형 프랜차이즈 IP로 자리매김한 스텔라 블레이드 IP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꾸준히 콘텐츠 패치 및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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