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상반기 보수 31억원… '연봉 킹' 등극

사진은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사진=뉴스1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이 올 상반기 3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으며 한국투자증권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올 상반기 급여 2억7880만원에 상여 28억386만원 등 총 30억8266만원을 수령했다. 상여에는 복리후생비 603만원과 성과급 27억9783만원이 포함됐다. 2020년부터 2023년 성과에 따라 발생된 지급된 지급분이다.

2위에 오른 인물은 김남구 회장이다. 같은 기간 김남구 회장은 급여 3억4380만원에 상여 16억2082만원을 받았다.

이어 ▲배영규 고문(11억8074만원) ▲한우준 부장(10억444만원) ▲이인석 상무보(9억941만원) 등이 고액연봉자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상반기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 직원 수는 2794명이며 1인당 평균 급여는 9134만원이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