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에너지, 2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83.3% 증가…상반기 최대 매출 달성

이호길 2024. 8. 14. 1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차전지 장비사 필에너지는 지난 2분기 매출 942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는 지난해 9월 고객사와 체결한 1597억원 규모 수주 계약의 장비 출하가 이뤄졌고, 이 부분이 매출에 반영되면서 실적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필에너지의 상반기 매출은 151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장비사 필에너지는 지난 2분기 매출 942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7%, 영업이익은 83.3% 증가했다.

회사는 지난해 9월 고객사와 체결한 1597억원 규모 수주 계약의 장비 출하가 이뤄졌고, 이 부분이 매출에 반영되면서 실적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필에너지의 상반기 매출은 151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다. 지난해 연간 매출(1967억원)의 약 77%를 반기 만에 달성했다.

필에너지는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3월에 998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하반기에 장비 출하가 시작될 예정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에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2공장 준공,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와인더 장비 수주, 양극 합제부 노칭 기술력 확보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며 “장기적인 성장으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