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한소희 캐스팅 무산→김선호·수지 긍정 검토..뜨거운 '현혹' [스타이슈]

김나연 기자 2024. 8. 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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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전부터 뜨겁다.

한재림 감독의 신작 '현혹'이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혹'은 'The 8 Show (더 에이트 쇼)'에 이은 한재림 감독의 두 번째 시리즈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듯 수지, 김선호는 '현혹'으로 '열일'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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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배우 류준열(왼쪽), 한소희/사진=스타뉴스
출발 전부터 뜨겁다. 한재림 감독의 신작 '현혹'이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혹'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둔 작품으로, 1935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다. 매혹적인 여인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 시간이 지날수록 밝혀지는 여인의 정체와 미스터리한 사건들, 그리고 어느새 여인에게 현혹된 화가의 이야기를 그린다.

'우아한 세계'(2007), '더 킹'(2017), '비상선언'(2022), 넷플릭스 시리즈 'The 8 Show (더 에이트 쇼)' 등의 연출을 맡은 한재림 감독의 메가폰을 잡는다. 한재림 감독은 '현혹'의 시리즈화를 위해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선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영화를 하려고 했는데 막상 (각본을) 써보니까 시리즈물로 만드는 게 더 재밌겠더라. '현혹'이 무드나 감정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전한 바 있다.

'현혹'은 'The 8 Show (더 에이트 쇼)'에 이은 한재림 감독의 두 번째 시리즈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혹'이 더욱 관심을 모았던 것은 캐스팅이었다. 지난 3월 배우 류준열, 한소희의 물망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두 사람의 열애와 2주 만의 결별 과정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두 사람이 동반 출연을 논의 중이던 '현혹'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결국 결별 여파로 '현혹'의 캐스팅 논의가 중단됐다. 제작사인 쇼박스 관계자는 "두 배우의 출연을 논의 중이었던 것은 맞지만, 확정은 아니다. 더 이상 이를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선호 수지 / 사진=수지 인스타그램
두 사람의 빈자리는 배우 수지와 김선호가 채울 것으로 보인다. 14일 제작사 쇼박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수지, 김선호에게 출연을 제안했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상황이 맞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현혹'에 출연한다면, 2020년 방송된 tvN 드라마 '스타트업' 이후 4년 만의 재회다.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극 중 한지평(김선호 분)은 서달미(배수지 분)를 향한 짝사랑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바. '현혹'의 동반 출연 소식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렇듯 수지, 김선호는 '현혹'으로 '열일'을 이어간다. 수지는 지난 6월 개봉한 '원더랜드'로 관객들과 만났고, 현재 김은숙 작가의 신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에 한창이다. 김선호는 이날 디즈니+ 시리즈 '폭군'이 공개됐으며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촬영 중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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