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상반기 현대百 보수 18.8억…정교선은 6.6억 수령

서미선 기자 2024. 8. 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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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현대백화점(069960)에서 18억 원 넘는 보수를 받았다.

14일 공시된 현대백화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이 올 상반기 현대백화점에서 받은 급여는 18억8200만 원이다.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6억60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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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 김형종 대표 약 9억, 퇴임 나명식 부사장 6.1억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현대백화점(069960)에서 18억 원 넘는 보수를 받았다.

14일 공시된 현대백화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이 올 상반기 현대백화점에서 받은 급여는 18억8200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보수 17억2100만 원보다 약 9% 늘어난 것이다. 상여, 기타 근로소득 등은 없었다.

현대백화점 측은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보수총액 한도 내에서 임원보수지급규정에 명시된 임원급여 테이블을 기초로 직급, 직급 근속기간 등을 종합 반영한 금액을 이사회에서 승인하고 이렇게 결정된 기본급을 6개월로 나눠 지급했다"고 밝혔다.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6억60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년 대비 약 5% 증가한 금액이다.

사임한 김형종 전 현대백화점 대표는 8억9800만 원, 퇴임한 나명식 전 현대백화점 부사장은 6억1100만 원의 보수를 각각 수령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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