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폭스콘 2분기 순이익 6% 늘어…“AI 열풍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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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최대 위탁생산업체인 타이완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이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 예상치를 뛰어넘는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폭스콘은 오늘(14일) 올해 2분기(4∼6월) 순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한 350억500만 대만달러(약 1조5천억원)라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TSMC의 7월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한 2천569억5천만 대만달러(약 10조8천279억원)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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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최대 위탁생산업체인 타이완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이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 예상치를 뛰어넘는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폭스콘은 오늘(14일) 올해 2분기(4∼6월) 순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한 350억500만 대만달러(약 1조5천억원)라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전망치 342억9천만 대만달러(약 1조4천억원)와 블룸버그 전망치 345억 대만달러(약 1조4천500억원)를 모두 웃도는 결과입니다.
폭스콘은 이로써 4분기 연속으로 순이익 흑자를 유지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애플 최대 협력사이자 AI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를 주요 고객으로 둔 폭스콘의 호실적은 AI 시장 급성장에 따른 수혜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 회사는 “2분기 서버 사업에서 AI 서버가 40% 이상을 차지한다”며 “차세대 AI 컴퓨팅 설루션이 강력한 성장 동력을 가져왔다”고 밝혔습니다.
폭스콘은 이달 초 발표한 7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22% 가까이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도 지난달 매출액이 AI 칩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폭 증가했습니다.
TSMC의 7월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한 2천569억5천만 대만달러(약 10조8천279억원)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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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재천 기자 (w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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