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자택 앞 '꽈당'→다가간 경찰…고화질 CCTV 추가 공개[종합]

정혜원 기자 2024. 8. 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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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스쿠터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민윤기, 31)의 사고 당시 동선이 CCTV 영상으로 확인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14일 동아일보는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뒤 경찰에 적발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슈가는 당시 오후 9시경 한남오거리 인근 식당에서 지인들과 식사를 하며 술을 마신 뒤 인근 개인 작업실로 함께 이동해서도 술을 마셨으며, 이후 슈가는 작업실에 있던 자신의 전동 스쿠터를 타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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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슈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민윤기, 31)의 사고 당시 동선이 CCTV 영상으로 확인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14일 동아일보는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뒤 경찰에 적발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0분 경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 인근 보도를 순찰 중이던 경찰 기동대원 3명을 지나 나인원한남 정문 앞에서 입구 안쪽으로 좌회전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이후 슈가는 벗겨진 헬멧을 다시 썼고, 경찰들은 슈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다가왔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슈가의 음주 사실을 확인했고, 음주 측정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취소 수준인 0.227%였다.

슈가는 당시 오후 9시경 한남오거리 인근 식당에서 지인들과 식사를 하며 술을 마신 뒤 인근 개인 작업실로 함께 이동해서도 술을 마셨으며, 이후 슈가는 작업실에 있던 자신의 전동 스쿠터를 타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전동 스쿠터를 타고 도로 위를 달리는 인물'은 슈가가 아니라는 주장도 나왔다. 해당 인물은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인도를 달리다가 경계석을 들이받고 넘어졌기 때문이다.

한편 당시 슈가가 만취로 인해 조사를 제대로 받을 수 없었기에 경찰은 음주 측정만 한 채 귀가 조치했다. 경찰은 슈가의 동선 파악을 마쳤으며, 조만간 그를 불러 정확한 음주량과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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