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CEO, 올해 상반기 보수 22억원

유선일 기자 2024. 8. 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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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가 올해 상반기 22억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LG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CEO는 상반기 급여 7억8200만원, 상여 14억3000만원 등 총 22억1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조 CEO의 상반기 상여와 관련해 LG전자는 "계량지표로는 2023년 전사 매출 84조2278억원, 영업이익 3조5491억원, 영업이익률 4.2%를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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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조주완 LG전자 CEO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CEO F·U·N Talk’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조 CEO는 임직원에게 'A.C.E' 행동원칙을 주문했다. A.C.E 행동원칙은 목표의 명확함(Aim for Clarity), 실행의 신속함(Conduct with Agility), 과정의 완벽함(Excellence in Process)을 뜻한다. (LG전자 제공) 2024.4.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사진=(서울=뉴스1)

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가 올해 상반기 22억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LG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CEO는 상반기 급여 7억8200만원, 상여 14억3000만원 등 총 22억1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조 CEO의 급여는 이사회에서 결정된 임원보수규정과 대표이사의 역할급 규정, 기타 복리후생 규정에 따라 지급됐다.

상여는 회사 재무성과와 개인 경영 목표 달성도 등을 고려해 연봉의 0~150% 내에서 연 1회 지급한다.

조 CEO의 상반기 상여와 관련해 LG전자는 "계량지표로는 2023년 전사 매출 84조2278억원, 영업이익 3조5491억원, 영업이익률 4.2%를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계량지표로는 질적 성장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 미래 성장동력 사업 구체화와 선행 기술 확보, 고객 여정 전반의 능동적 고객 경험 혁신, DX를 통한 혁신 가속화 등의 성과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상반기 보수지급금액 5억원 이상 중 보수 상위 5명의 개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대표이사로 재직한 배두용 전 부사장이 퇴직금 20억1000만원을 포함해 총 25억2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조 CEO 22억1200만원 △류재철 H&A사업본부장(사장) 19억8000만원 △박평구 전 전무 17억900만원 △서영재 전 전무 15억7800만원 순이었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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