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상반기 영업손실 234억…적자폭 확대

이형진 기자 2024. 8. 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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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003920)은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이 2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4787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 줄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1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211억 원보다 9.5% 개선됐다.

한편 남양유업은 대주주인 한앤컴퍼니와 전 오너인 홍원식 전 회장과 벌이던 경영권 분쟁이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종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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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787억, 4.5%↓…"포트폴리오 조정 등 경영정상화 최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남양유업 본사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2.9.2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남양유업(003920)은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이 2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4787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 줄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1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211억 원보다 9.5% 개선됐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환경 마련을 위해 사업군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조정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대주주인 한앤컴퍼니와 전 오너인 홍원식 전 회장과 벌이던 경영권 분쟁이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종식된 바 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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