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 있었다" 머스크가 찍은 김예지, 올림픽 데뷔 톱스타 5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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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사격의 김예지(31‧임실군청)가 올림픽에 데뷔한 선수 중 최고의 스타 5명에 이름을 올렸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3일(현지시간) 파리 올림픽을 통해 올림픽에 첫선을 보인 선수 중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5명을 뽑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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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사격의 김예지(31‧임실군청)가 올림픽에 데뷔한 선수 중 최고의 스타 5명에 이름을 올렸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3일(현지시간) 파리 올림픽을 통해 올림픽에 첫선을 보인 선수 중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5명을 뽑아 소개했다.
김예지는 당당하게 5명 중 1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 선수에게 찾아보기 어려운 '아우라'가 있었다. 메달 색깔과 상관없이 김예지의 'SF 암살자 스타일'은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다"고 소개했다.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예지는 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김예지의 경기 후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엑스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가 김예지의 과거 경기 영상을 SNS에 업로드하고 "따로 연기할 필요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댓글을 남겨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 매체 CNN도 "영화 주인공과 같은 저격수, 김예지와 사랑에 빠지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그의 멋진 사격 자세를 조명했다.
김예지와 함께 미국 농구 대표팀의 스테판 커리, 남자 육상 200m 우승자 레칠레 테보고(보츠와나), 남자 체조 동메달 스티븐 네도로시크(미국), 여자 역도 59kg급 금메달 뤄스팡(중국)이 이름을 올렸다.
커리는 만 36세에 늦은 나이에 올림픽에 첫선을 보였는데, 준결승과 결승전에서 자기 장기인 정확한 3점 슛을 선보이며 미국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8강전까지 인상적인 활약이 없던 커리는 준결승과 결승전 2경기 동안 3점 슛 17개를 넣으면서 60득점을 올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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