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상반기 영업이익 660억원…작년 동기보다 12% 증가

신선미 2024. 8. 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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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2%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4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그러나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7천8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8% 늘었고, 영업이익은 660억원으로 1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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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촬영 안 철 수]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빙그레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2%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4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4천75억원으로 4.8%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363억원으로 3.4% 감소했다.

그러나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7천8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8% 늘었고, 영업이익은 660억원으로 11.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547억원으로 18.0% 늘었다.

빙그레 관계자는 "2분기에 미국법인의 매출과 수출 증가, 냉동·기타 품목군의 판매 증가 등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팝업스토어(임시매장), 브랜드 캠페인 등 마케팅 활동으로 마케팅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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