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접경지 벨고로드, 우크라 군 공격에 비상사태 선포
윤석이 2024. 8. 14. 17:17
러시아 남서부 국경지대인 벨고로드주가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자 주 차원에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뱌체슬라프 글래드코프 벨고로드주 주지사는 현지시간으로 14일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으로 매우 어렵고 긴장된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위원회에도 연방 비상사태를 선포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6일 국경을 넘어 러시아 본토를 기습 공격했고, 벨고로드주는 지난 12일 주민 대피가 시작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윤석이 기자(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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