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전철, 50년 간 340억명 싣고 달렸다

김아사 기자 2024. 8. 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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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수도권 전철이 지난 50년간 승객 340억 명을 싣고 달렸다고 14일 밝혔다./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974년 8월 15일 3개 노선에서 운행을 시작한 수도권 전철이 50년간 340억명의 승객을 운송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수도권 전철의 수송 인원은 경부선(서울~수원), 경인선(구로~인천), 경원선(지하청량리~광운대)이 운행했던 1945년 2900만명에서 지난해 10억9700만명으로 38배 증가했다. 노선 길이도 74km에서 741.4km로 10배 이상 늘어났다. 1일 열차 운행 횟수는 215회에서 2591회로 12배가량 증가했다.

코레일은 현재 경부·장항·경인·경원선, 일산선, 안산·과천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수인·분당선, 경강선, 서해선, 동해선 등 15개 광역철도 노선(수도권전철 14개·동해선 1개)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은 용산역(5만9144명)이다. 이어 영등포역(5만8823명), 회기역(5만5250명), 선릉역(4만8151명), 부천역(4만4404명), 왕십리역(4만2855명), 부평역(4만1720명)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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