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IZ LETTER] 마을 전체가 호텔로 변신... 쇠락하던 마을이 살아났다

2024. 8. 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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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IZ LETTER #379
(202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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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마을 전체가 호텔로 변신...쇠락하던 마을이 살아났다

지난달 찾은 일본 오사카 동쪽 작은 마을 후세(布施)의 상점 골목. 아침 일찍부터 붕어빵집, 고로케집, 떡집 등이 손님들로 북적였습니다. 한때 줄줄이 가게 문을 내려 샷타도리(シャッタ-通り·폐점 가게가 많은 거리)라던 이 동네에 대반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렇다 할 관광자원은 커녕 번듯한 숙소도 없는, 고령자나 대학생 1인 가구 위주의 쇠락해가던 주택가가 거리마다 관광객이 흔해진 핫한 여행지가 된 것입니다.

WEEKLY BIZ는 이 같은 변화의 변곡점이 된 ‘마을 전체 호텔’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마을 전체 호텔이란 기존에 있던 상점·식당·카페 등 마을 시설을 하나로 묶어 호텔 같은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후세에선 마을의 골칫덩이인 빈 점포들을 새 객실로 바꾸고, 숙박객들이 동네 체험까지 하도록 아이디어를 내면서 관광객이 늘고, 지역 전체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 김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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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NV링크'는 AI 시대에 엔비디아가 구축하는 데이터 고속도로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데이터 고속도로의 이름은 ‘NV링크(NVLink)’입니다. NVLink는 데이터 고속도로의 규격과 속도, 그리고 신호등 체계를 규정합니다. 엔비디아가 AI 세계를 지배하려 만든 대표적 토목 시설인 셈이죠.

최근 생성형 AI는 모델 크기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AI 데이터센터에는 수만~수백만 대에 이르는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이 필요한 것이죠. 그리고 이들을 서로 연결해야 합니다. 그 역할을 NVLink가 하고 있는 것입니다.

🌱 김정호 KA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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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암의 新도쿄견문록

소니는 왜 도쿄 노른자 땅에 공원을 만들었을까

2024년 여름 도쿄. 긴자에선 8월 15일 ‘긴자 소니 파크’란 이름의 새 빌딩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곳을 지나자니 수많은 장면이 가슴 깊숙한 곳에서 떠오릅니다.

이 자리에는 당초 소니 빌딩이 있었습니다. 1966년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쇼룸 기능을 겸하고 있던 탓에, 그리고 해외 출장이 있을 때 하루이틀은 반드시 그 지역에서 벤치마킹할 곳을 방문하라는 경영 방침 탓에, 1990년대 중반 이후 삼성에 근무하는 도쿄 출장자의 필수 방문처였습니다. (당시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일하던 저는) 덕분에 몇 번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전설의 워크맨부터, 1994년에 탄생한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제품을 보며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이 역사의 현장, 도심 노른자 땅에 소니는 왜 공원을 만들었을까요?

🌱신현암 팩토리8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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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iz Column

[Biz&Law] 팔리지 않는 부동산, 주식만 상속...상속세는 어떻게 내나요?

Q:아버지께서 잘 안 팔리는 부동산과 거래가 잘 안 되는 비상장 주식을 남기고 돌아가셨습니다. 이 외엔 딱히 물려받은 현금성 자산은 없습니다. 이럴 경우 상속세 신고와 납부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진우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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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Investments] 테마 ETF 투자?...방위산업·우라늄·신흥국 채권 주목하세요

인공지능(AI)이 이끄는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이어진 닷컴(dot-com) 시대의 랠리와 얼마나 비슷한지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불안을 잠재워줄 요소들이 있습니다. 우선 현재 미국 증시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주가를 1년간 한 주당 벌어들이는 수익으로 나눈 값)은 2000년대 초반의 절반 수준입니다. 닷컴 버블 당시보다는 주식이 저평가됐고 그만큼 거품이 아니란 얘깁니다.

올해 하반기나 앞으로 3~5년간 괜찮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테마에 대해서는 투자자마다 생각이 다를 겁니다. 저는 방위 산업과 우라늄, 신흥국 채권 ETF를 추천합니다. 세계 각국에서 이어지는 분쟁은 불행한 일이지만 방위산업의 기술적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라이언 오코너 글로벌엑스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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