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고향 태국 배경 美드라마 캐스팅 소식에 눈물”

황혜진 2024. 8. 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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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고향 태국을 배경으로 한 미국 드라마 캐스팅 당시 눈물 흘렸다고 밝혔다.

리사는 8월 12일(현지시간) 미국 엘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화보 인터뷰에서 HBO 드라마 '화이트 로터스' 시즌3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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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사, 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고향 태국을 배경으로 한 미국 드라마 캐스팅 당시 눈물 흘렸다고 밝혔다.

리사는 8월 12일(현지시간) 미국 엘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화보 인터뷰에서 HBO 드라마 '화이트 로터스' 시즌3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리사는 "솔직히 이야기해 난 내 감정을 잘 표현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최근 내 생각에 더 자신감을 느끼고, 그 생각을 큰 소리로 말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시간 동안 배운 것이 바로 나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드라마 캐스팅 소식을 접한 순간에 대해 "울었던 것 같다. 어머니, 친구들에게도 드라마 오디션을 봤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내 첫 번째 연기 프로젝트라 매우 신나고 긴장된다. 잠시 행복을 느낀 후 '오, 잠깐. 이걸 어떻게 전달해야 할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회상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연기할 예정인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리사는 "(연기가) 뮤직비디오 촬영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내 팬들이 그걸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신이 난다"며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태국과 사랑에 빠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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