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편한세상, 아이돌봄 지원 제도형 '맘시터Pro' 앱 출시

아이돌봄 전문기업 맘편한세상(대표 정지예)이 아이돌봄 지원 제도형 '맘시터Pro' 앱(애플리케이션)을 신규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맘시터Pro'는 맘편한세상과 아이돌봄 지원 제도를 계약한 기업 및 지자체 등 기관 소속 부모용 전용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부모에게 검증된 프로 시터(전문 육아도우미)와 돌봄을 연결해 준다. 소속 기관은 돌봄 비용을 간편히 지원하고 관리할 수 있다.

부모들은 전용 앱으로 소속 기관의 돌봄비 지원 정책 확인, 프로 시터 탐색, 돌봄 관리 등을 할 수 있다. '맘시터Pro'는 서류 인증, 필수 교육 이수, 서비스 정책 위반 사실 여부 확인 등 특정 요건을 갖춘 베이비시터를 선별한다. 또 시터 매칭 지원, 돌봄 소통 지원, 아이돌봄 전문인 배상책임보험 무상 지원 등을 제공한다.

김혜민 맘편한세상 맘시터프로사업부장은 "일·가정 양립에 대한 사회 관심이 높아지면서 육아복지제도 도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맞벌이 부모들이 아이돌봄으로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돌봄 지원 제도형 '맘시터Pro'는 지난해 국내 최초 민관협력 아이돌봄 정책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사업'에 민간 아이돌봄 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사진제공=맘편한세상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