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만의 대지진"… 중국인, 일본여행 '예약 취소'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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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만의 대지진 발생 우려에 중국인들이 대거 일본 여행을 취소하고 있다.
지난 12일 중국 광명일보에 따르면 최근 많은 중국 여행객이 난카이 해곡 대지진 발생 우려가 커지자 일본 현지 호텔 예약을 취소했고 대부분 호텔이 전액 환불을 진행했다.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샤오홍슈(XIAOHONGSU)에도 일본 여행 예약을 취소했다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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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중국 광명일보에 따르면 최근 많은 중국 여행객이 난카이 해곡 대지진 발생 우려가 커지자 일본 현지 호텔 예약을 취소했고 대부분 호텔이 전액 환불을 진행했다.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샤오홍슈(XIAOHONGSU)에도 일본 여행 예약을 취소했다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에히메현 도고온천 관광지 관계자는 "오는 15일까지 현지 숙박 예약을 취소하는 관광객이 최소 1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또 온천으로 유명한 시즈오카현 이즈반도를 방문할 예정이던 관광객 550여명이 숙소 예약을 취소하기도 했다.
중국 항공사들도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국제항공은 지난 9일 오후 4시 이전에 구매한 항공권은 일본 도착지에 상관 없이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동방항공도 8일 이전에 발권한 일부 지역 항공편에 대한 환불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미 일본여행을 떠난 중국인들도 귀국을 서두르면서 중국으로 가는 항공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도쿄 하네다 공항→ 상하이 푸둥공항 노선 항공권 가격이 8000위안(약 152만원)까지 올랐는데 이는 평소의 10배 수준이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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