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폐어구 체계적 수거·처리 위해 수협 등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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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폐어구를 체계적으로 수거·처리하기 위해 어민단체, 수협 등 관계기관과 손을 잡았다.
도는 14일 서천서부수협에서 서천군, 충남연구원, 한국중부발전, 서천서부수협, 서천서부소형선박연합회 등과 '폐어구 자율 회수 및 자원순환 확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도와 서천군, 한국중부발전, 서천서부수협은 폐어구 수거 집하장 관리인을 배정하고, 처리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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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보령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폐어구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14/yonhap/20240814170324667qdlu.jpg)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가 폐어구를 체계적으로 수거·처리하기 위해 어민단체, 수협 등 관계기관과 손을 잡았다.
도는 14일 서천서부수협에서 서천군, 충남연구원, 한국중부발전, 서천서부수협, 서천서부소형선박연합회 등과 '폐어구 자율 회수 및 자원순환 확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도에 따르면 폐어구가 제대로 수거되지 않아 항·포구가 오염되는 등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소각 위주의 고비용·단순 폐어구 처리 방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기관은 우선 폐어구를 배출할 때 투명 마대를 활용하기로 했다. 폐어구 상태에 따른 분류를 쉽게 하기 위한 것으로, 고품질 폐어구는 재활용이 더 용이해진다고 도는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서천서부소형선박연합회는 전용 집하장 외에 폐어구를 무단투기하지 않고, 투명 마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약속했다. 사업 취지를 어민에게 전파하는 역할도 맡았다.
충남연구원은 위탁 운영 중인 충남해양환경교육센터를 통해 어업인 대상 해양환경 교육을 하고, 폐어구 전용 투명 수거 마대를 제작해 서천·태안·보령에 보급한다.
도와 서천군, 한국중부발전, 서천서부수협은 폐어구 수거 집하장 관리인을 배정하고, 처리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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