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2분기 연속 흑자...“호텔·카지노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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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4일 롯데관광개발이 공시한 2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1160억7800만원의 실적(이하 연결기준)으로 분기별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롯데관광개발은 2분기 결산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건물 및 토지 지분(전체의 59.02%)에 대한 1조6508억원의 자산재평가 평가 금액을 반영함으로써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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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과 카지노 시너지 효과
자산재평가로 재무구조 개선
롯데관광개발이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조6000억원대 자산재평가 반영으로 재무 구조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14일 롯데관광개발이 공시한 2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1160억7800만원의 실적(이하 연결기준)으로 분기별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2분기(769억3800만원)에 비해 50.9% 급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182억49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와는 달리 올 2분기에는 58억87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87억9100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가면서 수익 창출 능력을 재확인했다.
업계에선 롯데관광개발이 분기별 사상 최대 매출과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과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의 시너지효과가 갈수록 극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호텔 부문의 매출(231억100만원)이 지난 1분기(167억5600만원)보다 37.9% 급증했고,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도 665억3900만원의 매출로 지난해 같은 기간(316억7400만원)에 비해 110.1% 수직상승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해외 직항노선 확대의 최대 수혜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여름 성수기로 코로나 이전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이 몰려들면서 3분기에는 호텔과 카지노 부문 모두 역대급 실적 랠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존 장부가액 1조1939억과의 차액 4569억원이 자산으로 반영됐다. 2분기 외부 회계감사 결과를 반영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2분기 총 자산은 2조1859억원이 된다. 이에 따라 1분기 5444%에 이르던 부채비율도 454%로 급감했다. 자산재평가로 총 부채가 1조7914억원으로 늘었으나 자기자본도 3945억원으로 급증한 결과다.
한편 총 부채 중 전환사채 2282억원의 경우 현재는 부채로 분류되지만 향후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그만큼 부채가 줄고 자기자본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모두 주식으로 전환된다면 부채비율은 251%까지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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